음악가 파이는 노래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사라진 채, 창작의 중심을 잃고 방황한다. 수학을 사랑하는 허수는 그것의 아름다움을 설파하며, 수학과 역사, 미술 같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파리를 동경하며, 연구를 이어간다. 두 사람의 비범함을 알아본 리는 이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 문화예술 단체를 조직해 큰 판을 벌이려는 야망을 품는다.